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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청맥병원, 의료취약계층에 혈관질환수술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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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의 혈관외과 전문병원인 청맥병원은 혈관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을 환자들을 돕기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수술지원사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사진 좌측 박용범 대표원장과 사랑의열매 박영희 사무처장직무대리. 2019.12.08. (사진 = 사랑의열매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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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 청맥병원은 혈관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을 환자들을 돕기 위해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재능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수술지원사업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청맥병원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부산에 살고있는 하지정맥류·동정맥루·자궁근종색전술 등 혈관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계층 10명을 추천받아 치료 및 재료대 일체를 청맥병원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혈관질환은 최근 다양한 현상으로 많이 발생하면서 흔한 질병으로 부상했지만 건강보험 적용부분이 작아 취약계층이 수술받기에는 부담이 되는 질환이다.

청맥병원 박용범 대표원장은 “혈관질환이 당장 생명에 지장이 있는 질환은 아니지만 방치할 경우 건강에 심각한 이상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은 경제적인 이유로 생명에 직접적인 지장이 없다는 이유로 치료를 받지 않거나 미루는 경우가 많아, 재능기부를 통해 도움을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표원장은 2009년부터 강서구 산업단지 밀집지역 공터 천막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진행하는 등 청맥병원의 전신인 청맥외과 개원때부터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진료 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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