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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초점] 박정호 유임, SK텔레콤 주요 과제 마무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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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최태원 회장의 신임 속에서 유임됐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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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사장 "2020년엔 기업 가치 제대로 인정받을 것"

[더팩트│최수진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에 대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두터운 신임이 이번 SK그룹 인사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내년 초 임기 만료를 앞두고 유임이 결정되면서 일각에서는 SK텔레콤이 안정적인 박정호 체제 속에서 M&A 마무리 및 중간지주사 전환 등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K텔레콤, 2020년 임원 인사 단행…박정호 사장 '유임'

5일 SK텔레콤은 이사회를 열고 2020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유임이 결정됐다.

2016년 말 SK텔레콤 사장으로 선임된 이후 3년간 SK텔레콤을 이끈 박정호 사장은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임기를 연장했다.

이날 박정호 사장은 "2020년은 SKT와 ICT 패밀리사 전체가 가시적인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나아가 대한민국 ICT 혁신의 주축이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모든 조직을 5G 및 New ICT 각 사업 실행에 적합하게 강하고 효율적인 체계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3년간 국내 1등 통신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New ICT 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이루었다"며 "내년부터 ICT패밀리사 모두의 고른 성장을 통해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New ICT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여정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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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안정적인 박정호 체제 속에서 M&A 마무리 및 중간지주사 전환 등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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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지킨 박정호호(號) SK텔레콤, 내년 과제는

이번 유임 결정은 박정호 사장 선임 이후 SK텔레콤이 진행한 △탈(脫)통신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 △M&A 성공 △글로벌 해외 진출 등이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보여진다. 특히, 이 같은 성과는 그가 사장으로 선임됐던 2016년 말에 내세웠던 약속이기도 하다.

당시 박정호 사장은 "그룹 관계사는 물론, 국내 업계 및 벤처·스타트업, 글로벌 톱 ICT 기업들과 건설적인 협력을 통해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ICT 새판 짜기를 주도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을 위한 다양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각계각층과 장벽 없는 협력에 나서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실제 박정호 사장은 선임 이후 MNO(이동통신),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5대 사업부의 균형 잡힌 성장을 이뤄냈으며, 국내외 ICT기업과의 긴밀한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인 '박정호 리더십'을 기반으로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 및 신규 사업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박정호 사장은 임기 내 가장 중요한 선결과제로 꼽히는 SK텔레콤의 중간지주사 전환에도 속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호 사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19'에 참석해 "(중간지주사 전환을)올해 안에 하려고 한다"고 언급했지만 올해 SK하이닉스 지분 확보 등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다.

SK텔레콤은 "전사 차원의 핵심 사안에 대해 CEO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CIDO(Chief Innovation Design Officer)'를 신설한다"며 "빠르고 효율적인 체계를 만들었다. 5G 등 주요 사업의 폭발적 성장을 촉발하고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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