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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첫 할리우드 주연작 '미나리' 선댄스영화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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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한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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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한예리의 할리우드 첫 주연 작품 '미나리'가 선댄스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선댄스 협회가 4일(현지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영화 '미나리'가 제36회 선댄스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미나리'는 1980년대 미 아칸소 주의 농장으로 이주한 한인가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예리를 비롯해 스티븐 연, 윤여정, 윌 패튼,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 등이 출연한다.

영화 '무뉴랑가보'(2007) '럭키 라이프'(2010) '아비가일'(2012) 등을 연출한 한국계 미국인 아이작 정 감독의 신작이다.

선댄스 영화제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독립영화제다. 감독 겸 배우인 로버트 레드포드가 '내일을 향해 쏴라'(1969)에서 맡았던 '선댄스 키드' 이름을 따서 1985년 선댄스영화제를 창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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