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게이트가 온라인 영어도서관을 만들어드립니다” 1일부터 참여기관 신청 모집

(주)리딩게이트(대표 김용환)가 홈페이지를 통해 다독다독 기부 캠페인 북클럽 지원 사업 신청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독다독 기부 캠페인이란, “내가 읽은 책 1권이 따뜻한 마음 하나가 되어 기부됩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회원들이 책 1권을 읽을 때마다 자동으로 하트를 누적하는 제도다. 무엇보다도 리딩게이트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책을 읽을수록 기부금액이 커지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 책을 통해 나의 미래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어려운 환경에 있는 다른 친구들의 미래도 함께 열어줄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누적된 하트는 1년 동안 모아져 금액 또는 그에 준하는 규모의 도서로 환산된 후 교육 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진다. 2019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11월 말까지 누적된 하트는 이미 1천만 개를 돌파했으며, 12월 말까지 모인 하트는 금액으로 환산되어 국내외 교육기관 또는 복지기관에 온라인 영어도서관인 리딩게이트 북클럽을 만드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리딩게이트는 지난 28일 홈페이지에 북클럽 지원 사업을 공지하고 교육 여건이 취약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위한 교육 복지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 기관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기간은 12월 1일부터 31일까지이며, 기부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은 리딩게이트와 협의를 거쳐 영어원서, 온라인 콘텐츠, 학습 이용 기기 등을 제공받게 된다.

김용환 리딩게이트 대표이사는 “글로벌시대에 영어는 반드시 필요한 언어”라며, “평등한 외국어 교육 기회를 받기 어려운 아이들이 더욱 쉽고 즐겁게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교육의 양극화를 해소하는데 보탬이 되는 작지만 큰 영어도서관을 만들어주고자 한다”고 다독다독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리딩게이트는 메일로 신청한 국내 기관 중 1~2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리딩게이트 홈페이지 공지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투데이/이슬기 기자(sgggg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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