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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아 이제 이렇게 죽는구나" 탈출서 구조까지 공포의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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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벌·구명환·구명동의에 의지해 표류…14명 중 13명 구조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창진호(24t·승선원 14명) 선원들 상당수가 구사일생으로 구조됐다.



이들의 생명을 구한 것은 어선에 탑재된 구명벌(둥근 형태의 구조용 보트)과 구명환(플라스틱으로 된 구명부표), 구명동의(구명조끼) 등 구조장비였다.

지난 1일 오후 출항한 창진호는 복귀 예정일을 하루 남기고 25일 새벽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87㎞ 해상에서 전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