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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강원고성 2800억 들여 조선4대문 닮은 '한옥리조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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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고성, 25일 고성군청 2층 회의실, 융복합식 투자기업 ‘㈜이조와 업무협약(MOU)’ 체결

· 토성면 신평리 소재 6만여평 규모 사업지내 2800억원 들여 4대문 안팎 형성화한 ‘한옥리조트·현대식호텔’ 건립

· 휴식공간·먹거리 공간, 저잣거리, 레저공간 등 다양한 분야 조화롭게 한 공간에 창조 계획

스포츠서울

한옥호텔 건축 및 주요시설 전체 조감도. 고성군은 오는 25일 고성군청에서 토성면 신평리 일대 6만여평 부지에 ‘한옥리조트·현대식 호텔 건립’을 추진중인 ‘㈜이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제공=고성군청)



[강원 고성=스포츠서울 전인수 기자]

강원 고성군 6만여평 부지에 2800억여원을 들여 현대식 호텔을 갖춘 대규모 한옥리조트 조성이 추진되고 있어 강원 영북지역의 관광지도가 바뀔지 주목되고 있다.

고성군은 오는 25일 고성군청 2층 회의실에서 한옥리조트·현대식 호텔 건립을 추진중인 ‘㈜이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23일 밝혔다.

㈜이조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소재 약 19만8300㎡(6만평) 규모의 사업지 내에 조선시대 4대문 안팎을 형성화한 ‘한옥리조트 및 현대식 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다.이 곳엔 휴식공간과 먹거리공간·저잣거리·레저공간 등 다양한 분야를 조화롭게 한 공간에 창조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주)이조와 상생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협약서에는 투자기업은 고성군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고성군은 투자기업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고성군은 최근 여가를 중시하고 가치 있게 활용하고자 하는 국민들의 욕구가 더욱 증가하면서 다양한 여가활동 및 관련 소비지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자연형 관광시설의 관광과 레저가 결합한 형태로의 발전, 건강체험형 관광산업의 증가와 같은 관광산업의 변화에 따라 고성군과 (주)이조가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맞춤형 발전으로 병존하기로 한 것.

특히 민선7기 고성군은 무엇보다 경제부흥을 일으키는 활기찬 지역경제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달려왔다. 이를 위해 투자유치 목표액을 유망기업 50개 투자유치 1000억원 달성목표를 설정하고 투자절차를 제도화해 관련부서가 항상 투자유치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상호 공조하도록 해 왔다.

고성군은 민선7기 1년인 2019년 현재 3개 투자업체로부터 1110억원을 유치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더해 ㈜이조에서 신평리 한옥리조트 & 현대식호텔 투자규모는 2800억원으로 대규모여서 ‘새로운 도약 미래의 땅 고성’ 슬로건에 맞게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활기찬 지역경제를 위해 지난 1년간의 기업유치 성과와 경험을 살려 앞으로도 적극적인 세일즈 마케팅을 통한 기업유치를 추진하고, 유동인구를 늘려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전인수기자 visionis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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