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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비뚤어진 부정으로 제자들 노력 헛되게 해"...숙명여고 前 교무부장 2심도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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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유출' 숙명여고 前 교무부장, 2심도 실형

"모의고사·학원 성적은 낮아…외부적 요인 작용"

"우발적 범행·자녀 재판 고려해 1심보다 6개월 감형"

[앵커]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비뚤어진 부정으로 다른 제자들의 노력을 헛되게 하고도 뉘우치지 않아 중형이 마땅하다고 질책했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딸에게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 씨.

2심 재판부도 1심과 마찬가지로 검찰이 제출한 간접 증거만으로 공소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