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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대곡역 두산위브' 분양승인…23일 모델하우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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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와의 협의 끝에 분양가 3.3㎡당 1753만원 합의

뉴스1

능곡1구역 ‘대곡역 두산위브’ 투시도./자료제공=두산건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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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두산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능곡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대곡역 두산위브'가 고양시와의 분양가 협의를 끝내고 분양에 나선다.

두산건설은 오는 23일 대곡역 두산위브의 견본주택(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대곡역 두산위브는 지하3층~지상 34층 8개동 총 691가구(전용면적 34~84㎡) 규모로 지어진다. 이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2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오피스텔도 전용 38~47㎡ 48실이 공급된다.

이 단지는 당초 9월 분양 예정이었으나 고양시와 분양가 협의가 길어지면서 분양이 지연됐다. 당초 조합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3.3㎡당 1850만원에 분양보증을 받아 시에 분양을 신청했지만, 시는 1600만원대로 낮출 것을 요구했다. 결국 세 차례 협의를 거쳐 이날 고양시로부터 3.3㎡당 1753만원에 분양승인을 받았다.

대곡역 두산위브는 능곡지구 첫 분양 단지로 관심을 얻고 있다. 능곡지구는 Δ능곡1구역 (691가구) Δ능곡2구역(2933가구) Δ능곡2-1구역(834가구) Δ능곡5구역(2560가구) Δ능곡6구역(2501가구) 등 5개 구역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약 9500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단지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A노선이 지나가는 대곡역에 근접해 있어, 개통 후에는 강남 삼성역까지 15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대곡역은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이기도 하다. 경의중앙선 능곡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자유로 등이 가깝다.

단지 바로 앞에 능곡초·중·고가 도보권에 있어 교육 환경도 양호하다는 평가다. 행신시립도서관, 능곡행정복지센터, 롯데마트 고양점, 이마트 화정점 등도 인근에 있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대곡역 두산위브는 이달 조정대상지역에서 벗어나 청약규제에서도 제외된다. 먼저 세대주나 주택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 제한도 6개월로 짧고, 중도금대출 조건도 완화된다.

청약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접수를 한다. 당첨자는 12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계약은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한다.

대곡역 두산위브의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에 마련돼 있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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