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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올해의 과학교사상, 진주 무지개초 하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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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노벨상,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기여

뉴시스

하우영, 경남 진주 무지개초등학교 교사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무지개초등학교 하우영(34) 교사가 '교사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2019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2일 무지개초에 따르면 '올해의 교사상'은 최근 5년 동안 활동을 1단계 분과심사, 2단계 공정 공개검증, 3단계 종합심사로 평가해 과학교육 부문과 과학문화 부문 등 2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하 교사는 과학교육부문 수상자가 됐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2003년부터 16년째 시행 중이다.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포상금 700만원(학교지원금 200만원), 내년 해외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하 교사는 경남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가 됐다.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에서 전국 최초로 두 차례(2016, 2019) ‘전국대상’을 수상했다.

하 교사가 무지개초에서 조직한 과학발명동아리 ‘리틀 뉴턴’은 각종 과학활동(프로그램 부스 운영, 발명활동, 생태활동)으로 과학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또 정규 교과과정에서 과학교육, 융합스팀 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고, 각종 과학·발명·소프트웨어·스팀융합교육 교재를 저술하고, 과학문화 활동을 통한 과학봉사활동을 했다.

하 교사는 “2015년부터 늘 함께한 과학동아리 리틀뉴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며 "‘과학은 즐겁다’라고 굳게 믿을 수 있는 마술같은 수업과 과학활동으로 늘 아이들의 곁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의 과학교사상’ 시상식은 12월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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