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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안산시, 2021년까지 시화호 뱃길 복원 해양레저관광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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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산=김춘성 기자] [안산천 하구~반달섬~대부도 총 21㎞ 뱃길 조성…26년 만에 복원]

안산시가 시화방조제 건립으로 끊겼던 시화호 뱃길을 26년 만에 복원하는 시화호 뱃길 조성사업에 나선다.

안산천 하구, 반달섬, 대부도 옛 방아머리 선착장에 선착장 3개소와 부대시설 등을 조성, 관광객 바다체험을 위한 40인용 선박을 운항 해양레저관광을 활성화 한다는 구상이다.

국비 10억원을 포함 총 70억원이 투입 내년 상반기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시는 6개월간의 시범운항을 거쳐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시화호 뱃길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사리포구가 있던 상록구 사동 호수공원 인근 안산천 하구에서 출발해 반달섬을 거쳐 시화호 방조제 안쪽 옛 방아머리선착장까지 이어지는 총 21㎞구간에 옛 뱃길 항로가 복원된다.

시는 옛 뱃길 복원을 통해 2023년 완공 예정인 방아머리 마리나항과 함께 시화호 일대 관광 활성화 기여와 시의 해양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뱃길 조성으로 안산시 관광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우리시가 서해안의 해양레저 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안산=김춘성 기자 kes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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