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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오전] 코스피, 개인·기관 '사자' 2100선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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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반등했다. 외국인이 연일 매물을 내놓으며 끌어 내렸던 지수를 다시 2100선 위로 올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2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0.31%, 6.52포인트(pt) 오른 2103.12pt에 거래중이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22일 오전 코스피 추이. 2019.11.22 rock@newspim.com [자료=키움증권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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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에도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하락했다. 홍콩인권법 하원 통과 소식과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은 내가 원하는 수준에 다가가지 않았다"라는 언급으로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대두되면서다. 미국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 내렸고, S&P500과 나스닥도 각각 0.16%, 0.24% 떨어졌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2억원, 498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711억원 순매도하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2일 연속 순매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방향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59%)와 SK하이닉스(1.36%)는 동반 상승 중이다. NAVER(-1.18%)와 셀트리온(-1.13%)는 1%대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LG생활건강과 KB금융도 각각 2.03%, 1.10% 오르고 있다.

코스닥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58%, 3.71pt 오른 639.70pt에 거래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헬릭스미스(2.50%)와 고영(2.45%), 컴투스(2.13%)가 2%대 상승세다. 스튜디오드래곤(-3.84%)과 케이엠더블유(-5.17%)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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