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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이재용 파기환송심 두 번째 재판...'유·무죄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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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두 번째 재판이 오늘 진행됩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 오후 2시 5분 이 부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두 번째 공판을 열고 유무죄 판단을 위한 심리를 진행합니다.

재판부 요청에 따라 특검과 변호인 양측이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 취지에 따른 항소 이유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첫 재판에서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은 대법원에서 뇌물이 맞다고 판단된 부분에 대해 유무죄는 다투지 않겠다며 양형 위주로 다투겠다는 취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어 재판 과정에서 승마 지원 경위와 동계영재스포츠센터 관련 부분, 대가성 등에 관해 설명하고 양형 증인도 신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검 측은 양형이 아니라 말 3필이 뇌물인지, 승계 관련 부정청탁이 있었는지가 쟁점이 돼야 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에서 확보한 승계작업 관련 증거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주 뒤인 다음 달 6일에는 양형 심리를 위한 기일이 진행되는 만큼 양측의 공방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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