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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서울시, '어르신보행사고 다발' 전통시장 주변 7곳 개선공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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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대상지 10개로 확대…"노인생활인구 빅데이터도 활용"

이데일리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 경동시장로의 개선 전후 모습.(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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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올해 처음 추진한 ‘노인보행사고 다발지역 사고방지사업’을 이번달 말까지 모두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대상지를 연간 10개소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증가 추세인 어르신 보행사고 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으로 ‘노인보행사고 다발지역 사고방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어르신보행사고 다발지역 총 7곳을 선정한 후 기본설계를 마치고, 올 6월부터 순차적으로 공사에 들어갔다. 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시가 직접 교통사고 분석과 전문가 자문, 현장조사, 사업지 선정과 설계 등 사업 전체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는 지역별 노인생활인구, 도로교통공단 노인보행사고 지리정보시스템(GIS)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상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금천구 시흥사거리 주변과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주변을 비롯해 현재 시·구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와 현장조사 등을 통해 내달 최종 확정한다. 올해와 마찬가지로 보도확대나 보행신호기 설치 등의 개선을 우선으로 진행하는 한편 과속 및 불법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하는 CCTV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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