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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우리동네 지역전문가] 호재에 호재 앞둔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용인의 기대주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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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서울 집값, 주요 업무시설의 수도권 이전 등 최근 경기 지역이 주목받는 이유는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교통 여건을 비롯해 각종 인프라의 발달이 가져온 ‘생활 편의성’은 경기권에 대한 인식 개선과 더불어 경기권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요소로 크게 작용했다.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이 대표적이다. 마북동은 녹지율이 50%에 가까워 사실상 규모가 작은 지역이지만, 분당선 구성역을 중심으로 이미 9,000여 가구가 거주 중인 지역이다. 마북동 지역전문가 건국공인중개사사무소의 최순영 대표에 따르면, 지금도 다양한 주거 시설이 들어서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호재에 호재를 앞둔 만큼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 ‘기흥구 마북동’… ‘용인경제신도시’ 개발 사업과 함께 교통망 확충 기대감 상승

예정된 호재 모두 대형 사업으로 기대감이 높다. 그중 대표적인 사업이 ‘용인플랫폼시티(용인경제신도시)’ 개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마북동∙보정동∙신갈동 일대 진행 중인 사업으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빠른 개발이 진행 중이다. 향후 용인시의 자족기능을 담당할 전망이며,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대규모 일자리 및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신도시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마북동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이 예정됐다. 현재 GTX A노선과 B∙C 노선이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마북동에 예정된 GTX-A노선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르다. 마북동에는 GTX 용인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해당 노선이 개통될 경우 삼성역까지 15분, 서울역까지 2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마북동은 개발 수혜를 직접 누리는 대표 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마북동 지역전문가 건국공인중개사사무소의 관계자에 따르면 대규모 일자리에 따른 풍부한 배후수요, 교통망 개선 등으로 미루어보는 마북동의 미래가치는 충분히 기대해볼 만 하다고 전했다.

◆ ‘연원마을삼호벽산’… 업무 지구로 이동 편리, 직장인 문의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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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원마을삼호벽산 [이미지 = 네이버 로드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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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원마을삼호벽산’은 마북동에서 가장 많은 가구 수를 갖춘 단지이자 구성역 대표 역세권 단지다. 해당 단지는 수원, 판교 등 경기권 주요 업무지구와 인접해 지역 일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요가 많으며, 동시에 대형 평형대가 많아 실버층 거주 비율이 높다. 마북동 지역전문가 건국공인중개사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교통 여건이 발달해 출∙퇴근 이점이 있는 단지로 전∙월세 거래가 많으며, 주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매수 문의 또한 꾸준한 편”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도 상반기 연원마을삼호벽산은 ▲매매 8건 ▲전•월세 101건이 거래됐다. 2019년 상반기 전용면적별 전세가 시세는 ▲59.78㎡ 1억8000만원~2억5000만원 ▲84.82㎡ 1억6000만원~2억9500만원 ▲129.85㎡ 2억7000만원~3억5000만원 ▲167.97㎡ 3억원~3억3000만원 선에서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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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원마을삼호벽산 전용면적별 전세가 [출처 = 한국감정원 부동산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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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감정원 부동산테크에 따르면 연원마을삼호벽산 최근 전세가 시세는 ▲59.78㎡ 2억원~2억4000만원 ▲84.82㎡ 2억2000만원~2억7000만원 ▲129.85㎡ 2억8000만원~3억2000만원 ▲167.97㎡ 3억원~3억3500만원으로 확인됐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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