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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시선집중(施善集中)] 무상 전문 스포츠 교육으로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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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마이드림 FC’

올해로 7년째, 아이들에게 스포츠 교육

종목별 전문 강사가 프로그램 진행

구자철 등 프로 선수들의 멘토링도

중앙일보

아디다스는 2013년 마이드림 FC를 설립해 스포츠 교육을 받기 힘든 지역의 아이들에게 전문 스포츠 교육 기회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2019 마이드림 FC 연합 운동회에 참가한 아이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아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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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신체 활동을 통해 한창 심신을 단련해야 할 아동과 청소년들. 하지만 이들이 모두 제대로 스포츠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역 혹은 경제적 이유로 스포츠를 접할 기회가 균등하지 못하게 주어지기도 하며, 또 이를 배울 환경과 여건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기도 하기 때문이다. 스포츠에 재능을 갖고 있어도 지원이 뒷받침되지 못해 꿈을 포기하는 이들도 있다.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이처럼 스포츠를 접하지 못하거나 꿈을 키우지 못하는 국내 청소년들을 경제적·정서적으로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마이드림 FC’를 올해로 7년째 운영하고 있다.



전문 시스템으로 스포츠 코칭, 인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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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코리아 폴 파이(가운데) 대표이사와 임직원, 대학생 봉사자들이 연합 운동회에서 함께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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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는 ‘스포츠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신념으로 청소년들을 돕는 ‘마이드림 FC’를 2013년에 출범했다. 2008년부터 아이들에게 ‘희망운동화 보내기’나 재능장학생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아디다스는 마이드림 FC를 설립하며 스포츠 교육을 받기 힘든 지역의 아이들에게 전문 스포츠 교육 기회를 무상 제공하는 클래스를 7년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다양한 스포츠 교육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고, 스포츠를 통해 심신의 건강을 증진해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게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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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드림 FC에선 축구·피트니스·농구 등 종목별 전문 강사들이 1년 동안 매주 정기적으로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이드림 FC 피트니스 수업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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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코리아가 구축한 전문 시스템 안에서 이뤄지는 스포츠 코칭과 인성 교육은 마이드림 FC의 자랑이다. 축구·피트니스·농구 등 종목별 전문 강사들이 스포츠 프로그램을 1년간 매주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두각을 나타나는 학생을 선발해 경제적으로 후원하는 장학금 제도도 갖췄다. 실제 수업 전과 후에 실시하는 발달검사 및 설문조사에서는 학생들이 신체적·정서적·사회적으로 모두 발달하고 있다는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고 있으며, 담당 교사나 기관실무자들의 경우 97점 이상의 만족도를 보일 정도로 높은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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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드림 FC에선 축구·피트니스·농구 등 종목별 전문 강사들이 1년 동안 매주 정기적으로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이드림 FC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구자철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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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선수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특히 좋아하는 시간이다. 대한민국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 구자철은 마이드림 FC에 3년째 방문해 축구 교육과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지난해 피트니스 교육 현장에는 가수이자 운동 코치로 활동 중인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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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드림 FC에선 축구·피트니스·농구 등 종목별 전문 강사들이 1년 동안 매주 정기적으로 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농구 수업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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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수업에서는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이승현·허일영 선수가 농구 기술을 가르쳐줬다. 또 현직 대학 농구팀 코치와 선수들도 아이들과 함께 게임을 하는 등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지난달에는 마이드림 FC의 축구 장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후원물품을 수여하는 행사에 글로벌 축구 영웅 데이비드 베컴이 참석했다. 청소년의 축구 영웅이기도 한 데이비드 베컴은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직접 사인한 축구화를 선물하며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아디다스 판매점주와 임직원도 참여



이 행사에서는 아디다스의 ‘드림 서포터즈’로 불리는 아디다스 판매점주들이 엘리트 선수 후원을 위해 조성한 장학기금을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아디다스 판매점주들은 2014년부터 자발적으로 장학기금을 모금해 학생들의 기량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마이드림 FC는 아이들과미래재단의 사회복지사, 플랜비의 은퇴선수들, 판매점주 등과의 파트너십과 임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운영된다. 아디다스코리아 임직원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드림코치’라 불리며 아이들과 월 1회 함께 운동을 하고 멘토가 돼 정서적 안정과 성장에도 도움을 준다. 올해는 대학생들을 선발해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할 뿐 아니라, 임직원들이 대학생 멘토가 돼 진로 상담을 해주는 등 스포츠 환경과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성장가능한 에코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마이드림 FC는 2013년 40명을 시작으로 현재 연간 약 400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7년간 참여한 임직원 수는 약 430명, 학생 수는 약 1300명에 달한다.

또 아디다스는 여성들의 스포츠 활동을 확장하기 위해 여자대학생 축구 동아리 4개 팀 100여 명을 지원하는 마이드림 FC W를 지난해 신설했다. 아디다스코리아 폴 파이(Paul Pi)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마이드림 FC를 통해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스포츠가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는 신념을 갖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수상



아디다스코리아의 마이드림 FC는 지난 15일,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이 주최하는 2019 서울시 사회공헌대상에서 사회복지 분야 ‘우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아디다스코리아는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주체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사회복지 및 스포츠를 통한 교육 분야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아디다스코리아에서 사회공헌사업을 담당하는 정혜진 차장은 “아디다스의 수익이 사회로 환원되는 것을 통해 아디다스의 소비자들 또한 마이드림 FC에 동참하고 계신다고 생각한다. 보다 더 많은 분이 함께 자긍심과 애정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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