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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신한금융, 사회복지모금회에 성금 120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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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2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전 그룹사가 함께하는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된 이웃 및 저소득층의 소득활동 지원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002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877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올해는 기존의 이웃사랑성금 100억원뿐만 아니라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한희망재단과 함께 20억원을 추가하여 역대 최대 금액을 기탁했다고 신한금융은 설명했다.

경향신문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2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 전달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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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은 기존에 추진하던 위기가정 재기지원 사업, 장애인 역량강화 사업 이외에 신한희망재단의 공모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용병 회장은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신한금융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미션 아래 함께 나누며 모두가 잘 사는 희망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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