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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메가존, 오라클과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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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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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완 메가존 대표(사진 오른쪽에서 5번째)와 탐 송 한국오라클 대표(사진 왼쪽에서 5번째) 및 양사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메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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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관리기업(MSP)이자 오라클 골드레벨 파트너 사인 메가존(대표 이주완)이 최근 한국오라클(대표 탐 송)과 오라클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클라우드 관리 등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는 국내 기업들이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메가존에 따르면 MOU에 따라 오라클 클라우드 및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관련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오라클 고객사를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효율적으로 클라우드 전환, 관리 및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한다.

메가존 관계자는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전사자원관리(ERP)·고객경험(CX) 등 오라클의 250개 분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기업들의 필요에 맞게 제공토록 협력할 방침"이라면서 "메가존은 2017년 오라클 주관 포럼에서 '최고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파트너 상'을 수상한 바 있어 이번 업무협약이 협업 관계를 강화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 대표는 "국내 대기업 및 금융권 등에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도입이 빨라지고 있다"며 "기존의 방대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기 위해선 시간·인력 등 비용 부문에 위험 부담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난 5월 오라클의 한국 리전이 개소되면서 국내 기업들이 혁신적인 차세대 데이터 통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했다.

또한 "퍼블릭이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들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다이렉트 커넥트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은 망 연계 아키텍처를 활용하면 기존 인프라와 오라클의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다"고 했다.

탐 송 한국오라클 사장은 "클라우드 MSP 분야의 우수한 실력과 경험을 가진 메가존과 오라클의 파트너십 체결로 클라우드 시장에서 좋은 협업이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byjoon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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