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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요구 안 들어줘 화나"…택시기사 폭행 4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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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18일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등 폭행)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택시 기사 폭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A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 30분께 수원시 권선구 왕복 8차로 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택시 기사 B씨를 주먹 등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도로변에 내려달라고 요구했다가 B씨가 위험하다는 이유로 거절하자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후 도주한 A씨는 이날 오후 5시께 직장 근처인 서울시 관악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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