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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2조원 투입 제5 천연가스 인수기지 건설사업 내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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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사회서 기본계획 최종 승인

당진 석물국가산단 내 2025년 준공

이데일리

충남 당진시 석물국가산업단지 내 한국가스공사 제5 천연가스 인수기지 조감도. 내달 사업에 착수해 2025년 준공 예정이다. 가스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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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가 2조원 이상을 투입하는 국내 다섯 번째 천연가스 인수기지 건설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15일 이사회에서 제5 천연가스 인수기지 건설 1단계 기본계획이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천연가스 인수기지는 외국에서 수송선을 통해 들여온 액화천연가스(LNG)를 저장해 뒀다가 필요할 때 필요한 곳에 보내기 위한 설비다. 현재 경기도 평택시와 인천시, 전남 통영시과 강원 삼척시 네 곳에 있는데 2015년 12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 수립 때부터 다섯 번째 천연가스 인수기지 설립을 추진해 왔다.

가스공사는 이번 이사회 승인에 따라 올 12월부터 사업을 시작해 2025년까지 총 2조1332억원을 투입해 충남 당진시 석물국가산업단지 내에 20만킬로리터(㎘)급 LNG 저장탱크 4기와 시간당 1560t의 기화송출설비 등을 건설한다.

특히 기존 4곳과 달리 LNG 동력 선박에 LNG를 공급하는 LNG 벙커링 사업을 위한 선적 설비와 제삼국과의 LNG 트레이딩 사업을 위한 재선적 설비도 각 1개씩 짓는다.

가스공사는 이 같은 1단계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한다는 전제로 2031년까지 이곳에 저장탱크 6기를 추가하는 등 총 4단계에 걸친 증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5년 12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계기로 이 사업을 준비해 왔다. 또 2년 후인 2017년 13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을 계기로 투자규모를 확정하고 사업 추진 구체화에 나섰다. 지난해 3월 충남 당진을 입지로 확정하고 그해 6~9월 한국개발연구원(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 추진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KDI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에 약 3만9468명의 고용과 4만3991명의 취업, 2조2089억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가스공사는 민간 천연가스 직도입사도 이곳을 임차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스공사는 1990년 초까지 국내 천연가스 독입을 독점해 왔으나 정부가 1995년 민간 기업의 직도입(직수입)을 허용했다. 현재 SK E&S와 GS EPS, 포스코에너지 등 기업이 천연가스를 직도입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1단계 사업 적기 준공을 위해 내달부터 기지 상세 설계와 인·허가 추진, 현장조직 구성 등 관련 사업에 본격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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