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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영월군, 내년부터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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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예방접종
[연합뉴스 자료사진]



(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영월군보건소는 2020년부터 강원도 내 최초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전액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원인인 로타바이러스는 3회의 약독화 생백신 접종만으로 입원과 응급실 방문을 80%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아직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회당 10만∼15만원에 달하는 비용은 영유아 육아 가정에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월군보건소는 출산 장려정책의 하나로 2020년 1월부터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영월에 주소를 둔 8개월 미만 영아이고, 부 또는 모의 주민등록이 1년 이상 영월군에 있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월군 보건소 예방의약팀(☎370-2286)에 문의하면 된다.

전미영 영월군 보건소장은 "영유아 가정에 육아비용 부담 경감은 물론 접종률을 높여 로타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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