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중기중앙회, 2020~2021년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 모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을 공동 지원하는 수출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할 주관 단체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모집 사업 기간은 2020년 1~12월과 2021년 1~2월이다. 모집대상은 중소기업 업종별 단체나 해외전시 전문기업 등 민간 해외마케팅 전문기업이다.

이 중 2020년 수출컨소시엄 사업에는 ‘소재·부품·장비’와 ‘소상공인’ 분야가 신설됐다.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일본 수출규제, 자영업 경영난 등 대외 수출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해당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조선비즈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전경.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중소기업 제품 구매 촉진·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6년부터 중기부가 기획하고,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수출 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현지 시장조사·현지파견·사후관리 등을 지원하며, 업종별 단체의 바이어 발굴과 매칭 상담을 도와준다.

해외시장 개척 과정에 필요한 상담장·차량임차, 통역, 홍보 등 공동 경비의 50~70%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현지 출장비와 일부 부대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현지에서 상담한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할 경우 바이어 항공료의 70%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수출컨소시엄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관단체는 해외전시포털 공지사항 게시판과 중기부 알림소식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이선목 기자(letswin@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