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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황교안 "우리가 희생해야 국민이 함께할 것"…기득권 내려놓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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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사진=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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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배정희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보수 대통합을 위해 기득권 일부를 내려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울산 대현체육관에서 열린 ‘좌파독재 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결의대회’에서 “어려운 싸움이 시작됐다. 한국당 힘으로 이길 수 있다면 좋겠지만 우리가 많이 힘들어졌다”며 “우리가 희생하면서 나아가면 국민이 우리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정의와 공정을 말하던 자들이 거짓말, 위선, 가짜, 특권을 다 했다”며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과 관련해 “지금 조국 수사를 하고 있는데, 공수처가 생기면 ‘그 사건 가지고 와라’ 하면 공수처에 가져다줘야 한다. 이게 말이 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이 잘못하면 개혁해서 고치면 되는데 멀쩡한 것을 놔두고 그 위에 또 다른 것 만들어서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 이게 민주주의인가”라고도 되물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이 법이 만들어지면 정권이 하고 싶은대로 국회에서 다 할 수 있다. 이게 바로 독재”라며 “대통령을 견제할 수 없게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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