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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2019 아경 연비왕]"에코 드라이빙이란?"…제12회 연비왕 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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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제12회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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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기 하남시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19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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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국내 언론사 유일의 연비왕을 선발하는 제12회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가 16일 서하남IC(한국도로공사 수도권지역본부)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아시아경제 연비왕 대회는 친환경 운전 습관을 가진 에코 드라이버를 뽑는 대회로, 지난 12년간 920여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63개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총 106.4㎞(70㎞ 주행기준 약 90분 소요) 거리를 주행하는 일정으로 서하남IC를 출발해 하남JCT, 동서울TG, 호법JCT, 덕평휴게소를 반환점으로 지나 신갈JCT, 서울TG, 판교JCT, 성남TG를 거쳐 다시 서하남IC로 돌아오는 코스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차종과 배기량별로 나눠 진행했다. 참가부문은 ▲국산 승용 가솔린 2000CC 초과 ▲국산 승용 가솔린 1600CC~2000CC ▲국산 승용 가솔린 1000CC~1600CC ▲국산 RV&SUV 경유 ▲국산 고연비(경차&승용 디젤), 수입 가솔린 ▲수입 디젤 ▲하이브리드(전기+가솔린) 총 7개 조로 진행된다.


참가팀 가운데 대상 1팀에는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그룹별 연비왕 7팀에는 각각 50만원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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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 하남시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에서 열린 '2019 아시아경제 연비왕대회'에서 친환경차가 전시되고 있다./하남=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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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범 아시아경제 대표는 개회사에서 "친환경 경제 운전을 하면 같은 연료의 양으로 더 많은 거리를 운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환경을 보호하고 교통사고의 위험도 낮출 수 있다"며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아시아경제 연비왕을 뽑는 자리에 동참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에코 드라이빙에서도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적정한 속도를 유지하면서 급가속, 급정거를 지양하는 것이 가장 좋은 에코 드라이빙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대회에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까지 참가 대상을 넓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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