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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한국 언론 길을 묻다’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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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우기념사업회 14일 서강대서 토론회

세계일보

남덕우기념사업회(회장 김광두)는 1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강대 GN관(경제관)에서 ‘한국 언론, 길을 묻다’는 주제로 5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박경신 고려대 로스쿨 교수가 ‘가짜뉴스, 규제해야 할까’ 주제를, 임종섭 서강대 교수는 ‘한국언론의 당파성(정파성)’에 대해 발표한다. 윤형중 전 한겨레 기자는 ‘언론의 소유에 관한 질문(관영 매체 VS 사기업)’을 발표한다. 토론 진행은 김동률 서강대 교수가 맡는다. 오대영 가천대 교수, 유건식 KBS 공영미디어연구소 팀장, 조창환 연세대 교수 등이 토론에 참석한다.

김광두 회장은 “언론의 자유는 모든 자유를 자유롭게 하는 기본적인 자유로 민주국가의 기초”라며 “작금의 진영논리로 인해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로 여겨지던 언론마저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또 “지나치게 많은 관영 매체의 범람으로 언론 생태계가 왜곡되는 한국적인 현상이 도를 넘고 있다”며 “한국 언론에 과연 어떤 길이 있는지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강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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