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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대안신당 전남도당 창당 준비모임' 목포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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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호남을 기반으로 DJ 정치철학 이어갈 것"

뉴시스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10일 오후 전남 목포시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열린 대안신당(가칭) 전남도당 창당 준비모임에서 박지원 의원 등이 성공적인 창당을 기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11.10.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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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대안신당(가칭) 전남도당 창당 준비모임이 10일 오후 전남 목포시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 날 전남도당 창당 준비모임에는 박지원 의원과 윤영일 의원, 최경환 의원을 비롯해 전·현직 지방의원과 지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지원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대안신당은 호남을 기반으로 하고, 호남의 이익과 김대중 대통령의 정치철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최근 WTO개도국 지위 제외는 농어촌과 호남에 엄청난 후폭풍을 가져올 것"이라며 "농어촌의 피폐는 보고만 있을 수 없으며, 두 정당에는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선거구는 호남 28석, 영남 65석이다. 상정된 패스트랙대로 선거구 조정이 이뤄진다면 7석이 줄어들 것"이라며 "큰 곳에서 7석은 별문제가 아니지만 선거구가 적은 호남에서는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단원제인 우리나라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선거구 증원이 필요하다. 공수처와 검찰개혁에 앞장설 것"이라면서 "대안신당은 외부에서 유능한 인재를 영입해 대표를 맡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3지대 구축을 위해 민주평화당을 탈당한 대안신당은 오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갖고 연내 창당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대안신당은 신당의 명칭은 '대안신당'으로, 신당의 색깔은 '진녹색'으로 결정했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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