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식]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새단장 등

【함안=뉴시스】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사진=함안군 제공). 2019.11.09. photo@newsis.com

【함안=뉴시스】김기진 기자 = 경남 함안군은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리모델링이 마무리돼 오는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재개관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총사업비 39억 원(국비 15억 6000만 원, 군비 23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올해 4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최근 대공연장 객석과 건축음향·로비 개선, 무대기계·조명·최신시스템 교체, 음향반사판·냉난방시스템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공연장 객석은 기존 좌석보다 편안한 좌석으로 510석을 재배치하고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장애인석을 기존 4석에서 6석으로 확대했다.

또 무대기계시스템을 전면 교체함으로써 1t 이상 하중과 속도 향상으로 중?대형 공연연출이 가능하며 무대조명시스템은 첨단장비로 업그레이드 하여 다양한 조명효과가 가능하다. 음향반사판은 대형오케스트라 공연이 가능하게 최신형으로 교체하여 음향잔향 시간을 최적화했다.

군은 함안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이 완료됨에 관객들에게 재개관 기념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1월 14일 첫 번째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6일 다섯 번째 기념공연까지 5개 작품을 시리즈로 선보인다.

첫 번째 공연으로는 중·장년층에게 추억과 향수를 선물하는 ‘7080 낭만콘서트’, 두 번째 공연은 음악계의 대부 신중현의 곡들로 이루어진 창작뮤지컬 ‘미인’, 세 번째 공연은 가수 홍경민, 뮤지컬 배우 정유지 등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사가 들리는 콘서트’, 네 번째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인기 뮤지컬인 ‘신비아파트3’, 마지막 다섯 번째 공연으로는 미스터리 매직 퍼포먼스 ‘스냅’이 공연될 예정이다.

【함안=뉴시스】NH농협함안군 지부, 농촌일손돕기. (사진=농협 함안군 지부 제공). 2019.11.09. photo@newsis.com

한편 재개관 기념공연 시리즈 예매는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haman.go.kr)에서 인터넷 및 전화예매가 가능하다.

◇농협 함안군지부, 수확철 농촌일손돕기

NH농협 함안군지부(지부장 김세운)·삼칠농협(조합장 신대운)·고주모 연합회(회장 나향숙)은 가을철 수확기를 맞이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함안군 칠북면 봉촌리에서 범농협 임직원 및 고주모 회원 50여명은 대봉감수확작업, 마을환경정비 등 농번기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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