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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수원시가 캄보디아에 설립한 수원중·고교 첫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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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설립 3년만에 11명의 고교 졸업생 배출

뉴스1

졸업생들과 수원시 방문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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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지난 2016년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옴에 설립한 '수원중·고등학교'에서 첫 졸업식이 열렸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현지시각) 시 관계자 및, 수원고교생, 현지인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졸업식에서 학교 설립 3년 만에 고교생 11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수원중·고교는 현재 중학교 6학급, 고등학교 3학급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중학생 276명, 고교생 140명(2학년 30명, 1학년 110명)이 재학 중이다.

시는 지난 2004년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2007년부터 시엠립주에서도 가장 경제적으로 어려운 프놈끄라옴에 재정적 지원을 실시해왔다.

시의 지원사업은 1~4단계별로 진행 중이며 수원중·고교 건립은 3단계 사업의 핵심이었다.

시 관계자는 "시와 시엠립주가 지난 15년간 이어온 인연을 바탕으로 더 발전적이고 친밀한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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