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수두환자 발생 증가…원주시 개인위생 관리 당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집단 유행 대비, 학교와 학부모 적극 협조 당부

원주=CBS노컷뉴스 이전호 기자

원주시 보건소(소장 이미나)는 최근 관내 초등학교에서 수두 의심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예방접종과 함께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수두는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일주일 가량 발생하는 특징이 있다.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전파력이 높고, 매년 4월~6월과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환자 발생이 증가한다.

보통 생후 12~15개월 사이에 실시하는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해 누락되었다면 접종을 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단체생활의 경우 한 명만 감염돼도 집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모든 피부병변(물집)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등원·등교를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