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GS홈쇼핑 3분기 연결영업익 197억...35.5% 하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고수익 상품군 부진…매출 2802억으로 12.5% 증가

아주경제



[데일리동방] GS홈쇼핑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97억원으로 35.5% 감소했고 매출액이 2802억원으로 12.5% 늘어났다고 7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3분기에 멤버십 제도를 변경함에 따라 일회성으로 이익이 발생했고 보험 등 고수익 상품군 부진에 따른 영향을 받았다고 영업이익 감소 이유를 설명했다.

취급액은 모바일 쇼핑 성장에 힘입어 증가했다. 모바일 쇼핑 취급액은 구매고객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15.9% 늘어난 5436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쇼핑이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5%에 이르렀다.

모바일 쇼핑은 2018년 4분기 TV쇼핑 취급액을 넘어선 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같은 기간 TV쇼핑 취급액은 3523억원, 인터넷쇼핑은 713억원을 기록했다. GS홈쇼핑 모바일 쇼핑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는 3400만건(중복 제외)을 돌파한 상황이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요구를 파악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통해 모바일 중심 성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며 “국내외 벤처투자를 통해 인수·합병(M&A)이나 신기술을 확보하고 성장 잠재력 있는 신규 사업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economidaily.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