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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안선영(사진 왼쪽)이 5일 한국장애인재단에 장애 청소년 재능 발전을 위해 장학금 약 1억원을 기부했다.
장애인재단은 이날 안선영이 서울 중구 재단에 방문해 장학금 총 9133만원을 건넸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올해 안선영이 기부를 목적으로 직접 기획해 진행한 바자회 ‘러브바자’의 온라인 수익금과 지난달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개최한 바자회 수익금이 더해진 금액이다.
2014년 장애인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선영은 재단과 함께 러브바자를 개최했고 장애인 인식 개선과 모금 캠페인 참여를 통해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안선영이 기부한 장학금은 장애 청소년 장학사업 ‘봄꿈 프로젝트’ 기금으로 조성돼 문화·예술분야에 재능 있는 장애 청소년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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