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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대선주자 선호도…이낙연 1위 이어 황교안·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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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낙연 국무총리.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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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선두권을 유지했다. 한때 10%가 넘는 선호도를 기록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사퇴 이후 10% 아래로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8일∼지난 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낙연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23.7%로 조사 대상 14명 중 가장 높았다.

이 총리는 한 달 전 조사보다 3.5%포인트 상승하며 리얼미터 조사에서 5개월 연속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 총리는 호남(46.7%)과 서울(24.5%), 경기·인천(22.4%), 40대(25.6%)와 50대(24.9%), 30대(24.7%), 20대(22.0%), 진보층(37.8%)과 중도층(23.8%),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42.8%), 민주당(45.5%)·정의당(34.3%) 지지층에서 선두로 나타났다.

황 대표는 0.1%포인트 오른 20%를 기록하며 이 총리 다음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황 대표는 대구·경북(30.4%)과 대전·세종·충청(26.1%), 부산·울산·경남(23.2%), 60대 이상(30.4%), 보수층(40.8%), 문재인 대통령 반대층(39.4%), 한국당 지지층(52.9%)에서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조 전 장관에 대한 선호도는 3.6%포인트 내린 9.4%였다.

이재명 지사는 0.3%포인트 소폭 오르며 6.3%로 조 전 장관의 뒤를 이었다.

이어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5.3%), 박원순 서울시장(3.8%),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3.5%),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3.3%), 정의당 심상정 대표(3.2%) 등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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