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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문 대통령, 오브라이언 美 국가안보보좌관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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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로 태국 방콕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한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담대한 리더십을 보여온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취임한 것을 축하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청와대와 백악관 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양국 정상 간 긴밀한 협력이 한미 동맹의 호혜적 발전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견인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브라이언 보좌관이 북한과의 대화를 견인하기 위한 조언을 구하자 그동안 남북 간 대화 경험을 소개하면서 인내심을 갖고 북한을 지속적으로 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문 대통령의 모친상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위로가 담긴 친필 서명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모친이 북한에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했던 열망을 기억한다고 하면서, 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구축 노력을 모친이 자랑스러워 할 것으로 믿는다고 언급했습니다.

미 측에서는 매튜 포틴저 국가안보 부보좌관,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 대사 등이 배석했고 우리 측에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최종건 평화기획비서관 등이 배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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