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으로 4일 바그다드에서는 경찰이 바리케이드를 치고 대치하는 시위대에 실탄을 발사해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3일 밤에는 시아파 성지인 카르발라에서 시위대가 이란 총영사관을 습격했습니다.
AP통신은 이 과정에서 군경의 발포로 시위대 3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이라크에서 가장 큰 항구가 있는 바스라 주에서는 공립학교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이라크에서는 대규모 시위가 시작된 지난달 1일 이래 당국의 강경 진압으로 최소 250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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