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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허태정 대전시장, 꼼꼼한 예산집행으로 지역경제에 보탬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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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확대간부회의 주재 대전시티즌 기업투자유치 등 현안과제 해결 강조

아주경제

허태정 대전시장이 28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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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1월 확대간부회를 갖고 지역경제에 보탬 되는 효율적 예산집행을 강조했다.

이날 허 시장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불용처리 되거나 이월되는 예산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며 “남은 기간 편성된 예산이 빈틈없이 집행되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예산이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돼 지역경기 부양에 기여토록 지금부터 미리 집행계획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허 시장은 여러 시정사업에 더 많은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특히 “지역업체 참여율 향상을 위한 노력이 사업 수립단계부터 고려돼야 한다”며 “내년 실시 예정인 지역화폐와 더불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날 허 시장은 지난주 혁신도시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한 직원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이 여세를 몰아 더 좋은 성과를 내자고 격려했다.

허 시장은 “이번 개정안 통과로 지역 청년들이 더 좋은 채용기회를 갖게 된 것은 큰 성과”라며 “더불어 도시철도 2호선 예타통과, 하수처리장 이전, 대전시티즌 기업투자 유치 등 지역사회에 어려운 과제가 하나씩 풀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규제자유특구 지정, 대전의료원 예타, 스타트업파크 조성, 스마트첼린지사업 등이 목표에 도달하도록 더 많은 노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주 남아공 출장에 대해 설명하고, 이 기간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등 주요 일정에 대한 차질 없는 대처를 당부했다.

허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2022년 UCLG(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를 유치해 대전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며 “제가 자리를 비운 동안 공무원들과 공사공단 직원들이 시의회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소통해 좋은 결과로 이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김환일 기자 cccnews@ajunews.com

김환일 cccnews@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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