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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경주시, 국내 최대 '자전거 펌프트랙'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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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북면에 조성한 전국 최대 자전거공원 시범 운영 마쳐...30일 준공식 가져

주낙영 시장 "전국 최고의 자전거 명소 될 수 있도록 행정력 집중" 강조

아주경제

30일 경주시 천북면 물천리 944-7번지 일원에서 ‘경주시 자전거공원’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자전거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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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30일 천북면 물천리 944-7번지 일원에 국비 6억원 포함 총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조성한 ‘경주시 자전거공원’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주낙영 경주시장을 포함해 이철우 시의장,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석기 의원, 정상희 경주시 자전거연맹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시 자전거공원’은 면적 7800㎡ 규모로 전국 최대를 자랑한다.

펌프 트랙은 자전거를 패달링 없이 일정한 속도로 울퉁불퉁한 요철을 통과하며 자전거 라이딩 스킬을 올리고 더불어 스릴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별도의 이용 요금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경주시 자전거공원’은 코스 디자인 등 전문가 자문을 받아 지난해 12월 완공 후 미비점을 보완해 30일 정식 개장에 들어갔다.

전문가(고급)코스, 일반인(중급)코스, 어린이(초급)코스 등 난이도 별로 코스가 갖춰져 자전거만 있다면 누구든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정식 개장에 따라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경주 방문이 늘어 보문관광단지와 함께 관광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자전거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펌프 트랙이 정식 운영에 들어가 매우 기쁘다”며, “경주시 자전거공원이 입소문이 나 전국 자전거 동호인은 물론 관광객들이 몰려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은 물론 국내외 자전거 이용자들이 재미와 스릴을 느끼고 자전거 라이딩 기술을 높일 수 있는 전국 최고의 펌프 트랙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경주=최주호 기자 c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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