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 따라'…인천 옹진군, 제1회 해양자전거 대회 개최

6일 덕적도 서포리종합운동장서…동호인·선수 등 한자리에

인천시 옹진군 제1회 해양자전거 대회 포스터(인천시 옹진군 제공)2019.11.4/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이 제1회 해양자전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6일 덕적면 서포리종합운동장에서 옹진군 체육회 주최로 자전거 동호인과 선수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대회는 도로 코스 24㎞와 도로+산악 코스 25.5㎞(산악4.5㎞+도로21㎞) 등 총 2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진다.

도로 코스는 서포리해수욕장을 출발해 벗개저수지~능동자갈마당~소야도 떼뿌리해변~덕적선착장이다.

도로+산악코스는 서포리해수욕장~벗개저수지~능동자갈마당~산악코스~소야도 떼뿌리해변~덕적선착장이다.

대회에 앞서 식전 행사로 음악에 맞춰 율동과 자전거를 타는 스피닝 공연과 준비체조도 마련됐다.

이밖에 대회 시상식과 행운권 추첨, 자전거스탠딩 경연대회도 진행된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옹진군의 천혜 자연환경과 해안도로의 빼어난 경치를 전 국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 홍보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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