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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수산산업 미래를 한눈에… 6일 부산국제수산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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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국 420개사 1190개 부스
수산식품관·기자재관 등 운영
한·아세안 수산요리 특별전시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도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수산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국내 유일의 수산산업 전문 전시회가 열린다.

부산시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수산무역협회, 수협중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7회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 2019)'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전 세계 30개국 420개사가 참가해 1190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 이번 BISFE 2019는 아시아 최고 수산산업 전시회 위상에 걸맞게 정부는 물론 국내외 수산 관련 전문기관과 단체가 총출동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수산자원공단, 수협중앙회를 비롯해 캐나다·미국·라트비아·세네갈·페루·베트남 등의 협회, 업체가 대거 참가해 국내외 수산업 관계자에게 다양한 정보와 신기술, 주요 정책 등을 홍보한다.

신규 국가의 참여도 늘었다. 기존 참가국인 중국, 에콰도르, 필리핀, 태국, 대만 외에 신규로 미얀마, 탄자니아, 스페인, 핀란드 등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지자체와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 홍보관도 전년보다 규모를 확대해 지역 업체와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행사는 다양한 수산 관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수산식품관, 수산기자재관,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센터관, 양식산업관 등을 조성하고 부산 시어인 고등어홍보관, 부산어묵홍보관도 운영한다.

아울러 25~26일 양일간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한·아세안 파빌리온'을 전시장 내에 조성하고 '한·아세안 수산요리 특별전시'도 마련한다.

국내 수산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략적 수출 확대를 위해 수협중앙회와 공동 개최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는 3일 동안 해외 10개국 약 94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석한다.

'2019 국내 MD 상담회'에는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CJ 제일제당, 공영홈쇼핑,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위메프 등 대형마트, 백화점, 홈쇼핑업체, 리조트, 소셜커머스의 국내 주요 MD들이 대거 참가해 질 좋고 우수한 국내외 관련업체와 비즈니스 상담을 한다.

수산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산산업 취업설명회 및 상담회'는 국내 주요 수산산업 관련기관, 업체 등이 참여하는 일대일 취업상담, 이력서 사진촬영, 메이크업, 면접 컨설팅 등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높이기 위해 무역 상담회, MD 상담회 등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이 수산산업의 미래비전 제시와 지속 성장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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