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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강원지역 8개 학교에 독립운동 기념 입간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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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선배들의 항일운동 정신 기리는 행사 잇따라

강원CBS 손경식 기자

노컷뉴스

강원도교육청은 4일 원주초등학교에 ‘독립운동 기념 입간판’을 설치하고 100년 전 선배들이 학교에서 이끌었던 만세운동 등 독립운동을 기념했다. (사진=강원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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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치하였던 100년 전 강원도내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8개 학교에 독립운동을 기리는 입간판이 잇따라 설치된다.

강원도교육청은 4일 원주초등학교에 ‘독립운동 기념 입간판’을 설치하고 100년 전 선배들이 학교에서 이끌었던 만세운동 등 독립운동을 기념했다.

도교육청은 이미 입간판이 설치된 삼척초와 강릉중앙고를 제외한 춘천고와 소양고, 양구 해안초, 홍천 모곡초, 고성 간성초 등 5개 학교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독립운동 기념 입간판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교육청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광복회 강원지부와 강원지역 학교와 마을의 독립운동사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8개 학교에서 만세운동 등 독립운동이 전개됐음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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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은 4일 원주초등학교에 ‘독립운동 기념 입간판’을 설치하고 100년 전 선배들이 학교에서 이끌었던 만세운동 등 독립운동을 기념했다. (사진=강원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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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100년 전 선배들의 항일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해당 학교별로 입간판 제막식을 갖는데 이어 관련 특강, 전시회 등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강원독립운동 사적지와 기념물 탐방 지도’를 비롯해 ‘함께 찾고 같이 쓰는 우리지역 독립운동사’, 초등용 ‘독립이의 강원도 나들이 1-3’, 중등용 ‘강원지역 독립운동사 1-3’ 등을 발간했다.

또한 학생의 날인 지난 2일 강원도내 학생역사동아리들이 각 학교의 독립운동사를 소개하는 행사를 가진데 이어 오는 8일부터는 두차례에 걸쳐 학생들이 중국 상해 임시정부를 찾는 나라사랑 유적지 탐방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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