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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인천 남동구·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상가 정전…피해 53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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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갇혀 구조 신고도 잇따라

한전 측, 7분만 복구 완료…원인 조사 중

뉴스1

자료사진/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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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남동구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상가 건물에서 정전사고가 발생해 일부 주민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사고가 잇따랐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9분~오후 3시3분 14분간 인천시 남동구와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미추홀구 내 아파트와 상가 건물에서 총 53건의 정전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접수 유형을 보면 엘리베이터 고장 48건, 소방 시설 오작동 4건, 기타 1건이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아파트와 상가건물 엘리베이터에 주민이 잇따라 갇히면서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은 인력 65명과 장비 41대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였다.

또 한전 측은 오후 2시55분께 긴급 복구작업을 완료했다.

한전은 남동구와 미추홀구 사이에 위치한 변전소 및 송전선로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변전소와 송전선로 자체 문제인지, 변전소와 송전선로 사이 선로가 원인인지, 아직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7분만에 복구작업은 마쳤으나, 아파트 등 건물 자체적으로 대응이 늦어져 피해 신고가 많았던 것"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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