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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2022 전북 아태 마스터스 개최도시 서명 ‘국제위상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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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제마스터스게임협회장과 전북도지사 개최도시 공식서명

전북, 제2회 아태마스터스대회 개최도시로 국제적 지위 확보

도민의 기상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될 것

뉴시스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2022 전북아태마스터스 개최도시 서명식'에 송하진 도지사와 카이 홀름 국제마스터스게임협회장을 비롯해 홍보서포터스인 김동문, 박성현 등이 참석했다. (사진= 전북도 제공) 2019.11.04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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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70여개국 1만3000여 선수가 참가하는 전북 '2022 아태마스터스 대회'가 구체화했다.

4일 전라북도청 중회의실에서 마스터스대회 승인기관인 국제마스터스게임협회(IMGA) 카이 홀름 회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2022년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 개최도시 계약에 서명했다.

전북도는 지난 10월1일 스위스 로잔에서 2022 제2회 아시아태평양마스터스대회 개최지로 확정돼 차기개최지로서 깃발을 인수받았으며, 이번 개최도시 계약에 공식 서명함으로써 IMGA와 전라북도는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와 관련된 책임있는 파트너로서 2022년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를 조직하고 개최할 책임을 갖게 됐다.

IMGA와 전라북도 간의 개최도시 서약에는 대회 승인기관인 IMGA가 대회개최지인 전라북도에게 ▲2022년 제2회 아태마스터스대회 준비 위임 ▲IMGA의 독점권(공식로고, 마스코트 사용 등)에 대한 사용권리 양도 등이 포함됐다.

또 개최도시인 전라북도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책임과 의무 ▲‘마스터스 생활스포츠 운동’에 대한 장기적인 이해 증진 ▲숙박, 교통, 환경보호, 안전, 비자, 도핑 등 IMGA 지침 준수 ▲기타 IMGA이 승인이 필요한 경우에 그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아울러 1만3000여명 규모의 2022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에 해외 선수가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외국선수 확보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홀름 회장은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를 위한 대한민국 전라북도의 철저한 준비와 개최의지, 잘 갖춰진 대회 개최여건은 ‘능력과 연령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출전 가능한 모두를 위한 스포츠’라는 ‘마스터스대회 정신’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보여준 것”이라며 “아름다운 전라북도에서 ‘성인 생활스포츠’의 지속적인 유산을 만들어 낼 것이고 세계 각지에서 온 참가선수들은 한국과 사랑에 빠질 것”이라고 축하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밖으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스포츠인들의 우정과 연대를 확산하는 세계 화합의 장으로, 안으로는 도민의 기상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IMGA와 전라북도는 ‘마스터스대회’의 기본콘셉트인 ‘즐기는 스포츠’로서의 스포츠관광 이벤트에 맞게 전라북도를 방문한 3박4일 기간 중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개최도시 서명식 전후 일정으로 전주 한옥마을, 김제 벽골제와 금산사, 익산 왕궁리 유적지 등을 방문해 2022년에 전북아태마스터스 대회 참가자들이 대회를 즐길 수 있는 지역관광자원을 시찰할 계획이다.

또한 IMGA로부터 대회종목에 포함되는 일부 스포츠 시설 점검과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공식파트너임을 기념하는 스포츠 교류를 타진받아 서명식 다음날인 5일 익산에서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공식파트너로서 종목시설에 대한 시설점검과 스포츠교류를 한다고 발표했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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