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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포항함체험관 관람객 100만명 돌파...안보교육장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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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포항함체험관이 개관 이후 9년 만에 관람객 100만명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은 이날 관람객 100만명 돌파 기념식 전경.(사진=포항시 제공) 2019.11.04.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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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포항함체험관이 지난 2010년6월 개관 이후 9년 만에 관람객 100만명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포항함은 지난 1984년 취역해 2009년에 퇴역한 1200t급 함선으로 2010년 백령도에서 침몰한 천안함과 동일 제원의 함정이다.

시는 지난 2010년 6월12일(포항시민의 날) 안보교육과 선상 병영체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해군으로 부터 퇴역한 포함함을 무상으로 인도 받아 남구 송도동 동빈내항에 정박해 체험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포항함체험관에는 홍보관과 안보관, 故 한주호 준위 동상, 어뢰발사관을 비롯한 외부장비 7개소와 함교 외 27개 격실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체험관과 故 한주호 준위 일대기, 천안함 46인 전사자 추모 코너 등 천안함 추모관이 마련돼 있다.

관람객들이 참배와 헌화도 할 수 있고 일반인들도 육지에서 해군생활과 함상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포항함체험관은 최근들어 북한 핵문제 등과 관련한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학생들을 비롯한 각종 단체의 안보교육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포항시민들뿐만 아니라 타 도시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함체험관을 방문하고 있다.

포항함체험관은 관람료 없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조현율 시 국제협력관광과장은 “그 동안 많은 시민들이 포항함체험관을 방문해 감사드린다”며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함께 많은 관광객들이 포항함체험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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