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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한국철도, 고속사업단 비상복구훈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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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작업차량 탈선복구 훈련 시행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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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한국철도공사는 24일 고속열차 운행구간 긴급상황 대비 비상복구훈련을 오송보수기지에서 실시했다.

고속전기사업단, 고속시설사업단, 협력업체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전기ㆍ시설분야 통합훈련은 고속열차 운행의 기반시설인 전기설비, 레일 등이 자연재해로 인해 파손된 상황을 가상해 전기ㆍ시설분야 유지보수 직원의 비상상황에 대한 적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현장조치매뉴얼이 비상상황에 대응하기에 적합한가 등을 평가, 미비점과 취약점을 보완해 비상사태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진행됐다.

훈련은 지진으로 인해 전기분야 작업열차가 탈선해 고속철도 선로전환기ㆍ광케이블ㆍ레일 등이 파손된 상황을 가정해 탈선복구ㆍ레일 복구ㆍ선로전환기 및 광케이블 복구 순으로 3시간가량 이뤄졌다.

안종백 고속전기사업단장은 "고속열차 운행구간의 통합훈련 시행으로 훈련과정에서 발굴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반드시 관련 매뉴얼과 절차서에 반영을 하고, 차후 집중훈련을 시행하는 것이 통합훈련의 시작과 끝임을 명심해 훈련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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