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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오늘 가을 마지막 절기 '상강'…"서리 내리고 단풍은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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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 마지막 가을 절기 '상강'인 오늘(24일), '상강'의 의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상강은 서리 상(霜), 내릴 강(降)으로 말 그대로 서리가 내리는 시기라는 뜻입니다. 이 시기는 쾌청한 가을 날씨가 지속되지만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져 서리가 내리고 첫 얼음이 얼기도 합니다.

상강에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국화가 활짝 피는 등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선조들은 이 시기에 국화전, 국화주 등을 마시고 가을 나들이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국화는 눈을 맑게하고 몸의 기운을 북돋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상강 무렵 군사의 승리를 기원하는 국가의례인 '둑제'를 지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오늘은 서리 대신 전국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 경상동해안, 제주도(24일 오후 3시까지), 울릉·독도 등에는 내일(25일) 오전까지 20~60㎜의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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