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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한화케미칼, 장애인 맞춤형 이동식 경사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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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사진=한화케미칼


[세계파이낸스=주형연 기자] 한화케미칼의 공익재단인 아름다운재단이 연세대 창업동아리 MLP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이동식 경사로 설치 사업을 한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소재의 사옥에서 아름다운재단, MLP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설치 의사를 밝힌 점포는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10여곳부터 우선 제작해 전달할 계획이다. 봉사단 30여명은 회사 주변의 점포를 방문해 이동식 경사로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MLP가 자체 개발한 이동식 경사로는 가볍고 충격에 강한 EVA(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소재를 제작해 사용이 편리하다. 평상시에는 포개어 보관하다가 필요 시 꺼내어 설치할 수 있어 좁은 골목에 위치한 점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EVA는 한화케미칼이 생산한 제품을 사용한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누구에게는 큰 걸음이 될 수 있다"며 "'함께 멀리'의 상생철학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를 살피며 지역 사회에 함께 상생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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