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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고양시의회 ‘유해약물 오남용’ 교육개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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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양시의회 유해약물 오남용 정책토론회. 사진제공=고양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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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2일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고양시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제도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윤승 고양시의회 의장-문화복지위 소속 의원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 관계공무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윤승 의장은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약물 오남용에 노출돼 있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이 함께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김덕심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에 대한 제도 개선’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약물 오남용 안전교육 개념 및 필요성’, ‘청소년 약물 오남용에 대한 실태’, ‘초고령 노인을 대상으로 한 약물 과다중복복용에 대한 대체 기능교육’등을 발표하고 “약물 오남용 문제는 국가가 해결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아직은 미흡한 부분이 많다”며 “시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지자체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제에 이어 김효금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을 좌장으로 양훈-이해림 의원, 박은진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장, 김은진 고양시약사회장, 정미경 주엽고운영위원장, 김형식 덕양구보건소 의약관리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및 교육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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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유해약물 오남용 정책토론회. 사진제공=고양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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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자들은 약물 오남용 문제가 이제는 청소년에서부터 노인까지 전 국민의 문제이며, 인구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자 증가로 약물 사용 증가와 함께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짐에 따라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통해 의약품의 오남용을 예방해 건강한 보건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대해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민 건강 및 보건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및 교육의 제도개선과 정책 수립 필요성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며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김효금 위원장은 “오늘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건강하고 안전한 고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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