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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외교부, 러 군용기 'KADIZ 무단 진입'에 항의…재발 방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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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군용기 6대, 동해 KADIZ 무단 진입…軍, F-15K 출격

뉴스1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대구 공군기지(제11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F-15K 전투기가 임무수행을 위해 이륙하고 있다. 2019.10.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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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러시아 군용기가 22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무단 진입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가 러시아 측에 항의했다.

권영아 외교부 유라시아과장은 이날 오후 레나르 살리믈린 주한 러시아대사관 참사관을 초치해 유감을 표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외교부는 외국 군용기가 우리 방공식별구역에 들어올 경우에 국방부와 긴밀히 협력해서 엄중하게 지적 대응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러시아 군용기 6대(A-50 1대, SU-27 3대, TU-95 2대)가 KADIZ에 진입해 우리 군이 대응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군용기의 이번 KADIZ 진입 간 대한민국 영공 침범은 없었다.

군 당국은 무단 진입한 러시아 항공기에 경고 방송을 하고 추적 감시 비행과 차단 기동을 하는 등 전술조치를 한 것으로 실시했다. 이 때 F-15K도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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