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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방러 이해찬 "러시아, 북핵해결 중요 역할…협력 폭 넓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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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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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외교 차원에서 22일 오후 1시 러시아로 출국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한러 양국 간 교류·협력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표의 출국 메시지를 전했다.

이 대표는 "내년은 '한‧러수교 30주년'이자 '한‧러 상호 교류의 해'다"라며 "특히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양국이 정상회담을 5차례 가졌고, 정부와 의회 인사들의 교류도 보다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러시아는 '올해 9개 다리(분야) 정책과제 행동계획'에 서명하고 서비스·투자 FTA 협상을 시작하는 등 실질적 협력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넓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러시아는 중국에 이어 북한의 2대 교역국인 데다북핵 문제의 해결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국가"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3박 5일의 방러 기간 중 통합러시아당의 안드레이 투르차크 사무총장과 만나 민주당과 통합러시아당의 교류 확대 방안과 한반도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당에서는 윤호중 사무총장과 당 국제위원장인 박정 의원 등이 동행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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