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17년 기준으로 주택 종부세를 낸 만 20살 미만이 모두 66명이었고, 이 가운데 53%가 강남 4구에 집을 갖고 있었습니다.
지난 2013년에는 종부세를 냈던 미성년자가 25명이었는데 5년 사이 2.6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납부한 종부세액은 지난 2013년 천2백만 원이었는데, 해마다 증가해 2017년에는 3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심 의원은 종부세를 내는 미성년자가 늘었다는 건 갈수록 주택이 부의 대물림을 위한 수단이 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면서 편법 증여나 탈세가 없는지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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