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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강원 동해안 어촌마을에 '고부가가치' 품종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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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참전복 3만 마리 방류 시작

12월까지 북방대합 등 100만 마리 방류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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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어촌마을에 참전복과 북방대합 등 고부가가치 품종의 종자가 방류된다.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원은 연안 정착성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오는 22일 참전복 3만 마리 방류를 시작으로 12월까지 동해안 6개 시·군에 자체 종자를 생산한 북방대합, 개량조개, 해삼 등 약 100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전복은 연구원에서 인공 종자를 생산해 18개월 동안 각장 4cm 이상의 우량 종자로 성장시켰다. 또한 북방대합, 개량조개, 해삼은 지난 5월 채란을 해 6개월 동안 자체 사육한 후 방류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방류하는 품종들은 생존율이 높고 방류지를 크게 벗어나지 않아, 방류 후 자연에서 2~3년간 성장하면 마을어장 어업인들의 안정적 소득원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 부가가치와 어업인의 선호도가 높은 고소득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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