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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우리동네 지역전문가] 떠오르는 직주근접지 ‘수정구 신흥동’, 재개발 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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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서울 집값을 피해 수도권 혹은 서울 외곽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직장을 서울에 둔 수요자에게 ‘서울 인접성’은 주거 선택 시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다. 최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직장인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현상은 더욱 짙어졌다. 이는 ‘수정구 신흥동’이 최근 주목받는 이유다.

수정구 신흥동은 성남시 최북단에 위치해 서울과 인접한 입지를 자랑한다. 실제 신흥동은 송파구 경계에 위치하며, 분당•판교보다 지리적으로 서울에 더 가까이 자리해 있다. 이에 수정구 신흥동 지역전문가 일신공인중개사 한 관계자는 “수정구 신흥동은 서울과 인접하며 접근성이 우수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 ‘수정구 신흥동’... 다양한 교통망 자리해

수정구 신흥동은 교통망이 다양하게 자리해 통근 편의성이 높은 지역이다. 그중 지하철 8호선이 해당 지역을 경유해 지하철 이용만으로 잠실•송파•석촌역 등까지 20분대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잠실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할 경우 강남 주요 업무 지구로도 이동이 수월하다. 버스 노선도 다양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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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2번 버스 노선도 [ 지도 출처 = 국토정보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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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303, 302, 452번 등 잠실, 양재, 압구정 등으로 향하는 버스 노선이 신흥동을 지난다. 인근 복정역 버스 정류장을 이용할 경우, 한층 풍부한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신흥동은 서울뿐만 아니라 분당•판교와도 인접한 입지로 일대 종사하는 직장인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수정구 신흥동 지역전문가 일신공인중개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도시 재정비 사업으로 분위기 개선이 기대되며 문의가 꾸준하다.

◆ 신흥동 재정비사업의 첫 주자 ‘산성역 포레스티아’

한 때 구성남 시가지로 성남시의 주축을 담당했던 신흥동은 지역이 점차 노후화되며 분위기가 침체됐다. 이에 1•2기 신도시로 지정된 이후, 30년 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분당•판교와는 다른 분위기를 가지며, 점차 관심에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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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역 포레스티아 [출처 = 산성역 포레스티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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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남시 균형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 재정비 사업이 추진돼 신흥동이 새롭게 단장 중이다. 첫 주자로 ‘산성역 포레스티아’가 입주해 관심이 집중됐다. 오는 2020년 7월 입주할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신흥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동, 총 4089가구 대단지 규모로 재탄생한다. 전용면적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중소형 평형대인 59㎡~98로 구성될 예정이다.

신흥동 지역전문가 일신공인중개사의 정여랑 대표는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역에 인접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8호선 산성역이 단지 앞에 있어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며, 해당 노선을 이용할 경우 잠실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실제 산성역 포레스티아는 산성역 3번 출구가 인접한다. 동시에 차량을 이용할 경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등의 진∙출입이 가능하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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